중부산림청, 월성산 등 산림공원 가꾸기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지난 22일부터 8월말까지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근로자 30여명을 투입, 공주시 옥룡동 월성산 산림공원을 비롯한 공주시 관내 도시생활림을 정비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쉴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11월말까지 도시생활권 주변 등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숲가꾸기를 통해 정비할 계획인 가운데, 8월말까지 월성산 산림공원과 금학동·소학동·신기동 등 월성산 주변의 등산로를 따라 주변 산림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은 숲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고 일자리를 제공, 경제위기 조기극복에도 일조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산림청과 소속 4개 국유림관리소에 모두 477명을 선발해 도시생활권, 주요 도로 주변의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에 대해 풀베기, 덩굴제거 등을 시행하고 있다.

 중부지방산림청은 2003년부터 도시생활권 주변에 10개소 250ha의 국유림을 산림공원으로 조성했으며, 월성산 산림공원은 2004년 중부지방산림청이 2억원을 투입해 6km의 등산로와 정자 등 편의시설, 운동시설 등을 설치하고 우거진 숲을 가꾸고 꽃나무와 야생화를 심어 조성한 곳으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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