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개인·단체 소장 일반 동산문화재

 공주시는 이달부터 개인·단체가 소장하고 있는 일반 동산문화재에 대한 일제 현황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그동안 조사, 자료 부족으로 체계적인 관리와 안전대책이 수립되지 못했던 일반 동산문화재의 효율적인 보존관리와 활용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데 목적이 있다.

 일반 동산문화재는 사적·판목·회화·조각·공예품·고고자료 및 민속자료로서 역사상·예술상 보존가치가 있는 제작된 지 50년 이상 된 것으로, 오는 9월까지 기초조사와 이를 바탕으로 한 중점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공주시는 향후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중요 유물을 선별해 국립공주박물관 함께 오는 11월경 기획전시전을 개최, 일반 동산문화재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정문화재로 신청해 공주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선양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황조사는 일반 동산문화재의 관리와 우리지역 문화재를 널리 알리기 위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소장처 정보를 아는 이들의 많은 제보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문화재관리소 문화재보호담당(☎041-840-28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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