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연기소방서(서장 김현묵)가 2008년 12월 소방서로 승격된데 이어 지난 25일 신청사 준공으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연기 소방서 신청사 준공식에는 이완구 충남도지사, 심대평 국회의원, 유한식 연기군수, 강태봉 도의회 의장, 유환준·황우성 도의원, 진영은 군의회 의장, 각 기관단체장 및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유공자 표창으로 도지사 표창 나윤주 지방시설 주사보, 소방방재청장 표창 유환준 도의원, 성중영 도원ENC 과장, 이종철·임재철 지방소방장에 각각 수여됐다.

 이완구 도지사는 “소방공무원은 생과 사를 넘나드는 위험한 현장에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은 채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필사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각 귀빈 등의 축사와 테이트 절단, 청사순시 및 다과회가 진행됐다.

 한편 신청사는 지하1층 지상4층(연면적 1,919.61㎡)규모로 조치원읍 침산리 40-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1여년에 걸쳐 42억원의 도비로 건립됐다.

 충남연기소방소는 2개과, 2개 119안전센터 및 1개 구조대로 편성되어 483명(소방공무원 63, 의용소방대 420)인원으로 연기지역 361.38㎢, 8만여명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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