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 참여자에겐 희망,공무원·기업체에게 기쁨을

 연기군은 ‘2009 희망근로사업’ 참여자와 고통을 분담하고 경제위기 극복 의지를 함께 나누기 위해 연기군민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상품권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군에 의하면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희망근로사업이 4주차로 접어들면서 경제·지역적 사정으로 인해 희망근로 상품권 사용이 어려운 근로자들을 위해 공무원들이 우선 자율적으로 구매운동을 전개한 후 단체 및 지역 기업체 등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상품권 접수창구를 운영하여 상품권이 필요한 단체(개인)에게 신청을 받고, 관내 기관·단체 및 기업체를 방문하여 상품권 사주기 운동에 대한 취지를 설명한 후, 각종 소비재구매 축제 및 체육대회 등 행사시 카드 대신 상품권 구입을 통해 각종 물품구입 등에 활용하여 지역경제 살리기를 동시에 추진하여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단체에 지급되는 보조금(경상적 경비)의 일부도 상품권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여 상품권 나눔 캠페인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56개 사업에 투입된 318명의 참여자가 상품권 사용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래 취지를 살리는 등 지금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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