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은 지난 1일부터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을 56개 사업 일일 318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시작했다.

 하지만, 희망근로 사업이 추진되면서 농번기철을 맞이해 농촌의 일손이 모자라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역기능이 도출됨에 따라 희망근로참여자들과 함께 지난 18일부터 1주일 1회 농촌일손돕기 지정의 날을 운영해 사업의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금남면이 지난 19일 첫 스타트로 금남면 두만리 한 농가에 모판정리 및 적재작업 지원을 했으며, 지난 22일에는 소정면 고등리 소재 농가에 배봉지 씌우는 작업을 돕는 등 희망근로참여자들과 함께 희망찬 농가일손돕기를 시작했다.

 또한 남면희망근로 참여자들은 남면 수목원 앞 국토공원화 사업을 전개하면서 자연경관을 저해하는 나무를 베고, 그 나무로 땔감을 만들어 남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화목보일러 사용자에게 사랑의 땔감을 전달하는 한편, 하천주변 유채꽃대를 베고 씨를 채취 그 부산물들을 가지고 한우농가에게 전달해 한우 식재료로 사용하게 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연기군 관계자는 “희망근로 사업의 근본취지를 벋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주 1회 농촌일손돕기의 날을 운영하여 생산적 일자리 창출뿐만이 아닌 농촌 일손돕기 및 취약계층 보호 등을 통해 희망근로로 전 군민에게 희망의 주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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