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과학적 탐구기회 제공

 충남연기교육청영재교육원(교육원장 이덕삼)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테마중심 영재캠프를 실시했다.

 과천국립과학관에서 운영한 이번 캠프는 초·중 영재학생 76명에게 다양한 과학적 탐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의적인 사고력과 과학적 탐구력을 신장시키고, 첨단 과학 기술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질을 육성시키기 위해 R·C카 로봇제작, 6개 부문 프로젝트학습, 과학관 조별탐구, 골든벨 대회, 레크레이션등 테마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R·C카 로봇제작을 위한 이론 학습과 병행하여 전반부·중반부·후반부 로봇을 제작한 후 직접 경주해보는 활동을 하면서 친근하고 재미있게 로봇에 접근하는 등 로봇과학의 원리를 탐구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통천문학자, 공룡박사, 항공기 조종사, 나도 지질학자, 역사학자, 초소형세상, 미래의 우주탐험가로 나누어 탐구한 6개 부문 프로젝트학습을 통해 첨단 과학 기술 시대에 도전할 글로벌 인재로서의 창의력과 탐구능력을 키웠으며 기초과학관, 첨단과학관, 자연사관, 전통과학관 등의 상설전시관과 천체 투영관을 관람하면서 첨단기술의 이해와 신비한 천체현상 및 우주체험의 기회도 가졌다.

 특히 영재캠프 탐구 내용을 종합한 골든벨 대회를 통해 각자의 탐구능력을 검증해 보는 시간을 가져 더욱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이 됐으며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열정적으로 참여한 레크레이션시간은 숨겨진 각자의 끼를 발휘하는 멋진 시간이 됐다.

 이번 영재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설문지를 통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에 대한 상상력과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보람 있는 일을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