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매 유통업 및 음식업 등 가맹점 모집

 공주시가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따라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희망근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통시장, 대규모 점포, 지역 골목상권 등을 중심으로 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점을 모집한다.

 정부방침에 따라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하는 임금의 30%를 희망근로 상품권으로 지급되는데, 공주시는 상품권의 원활한 유통으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상품권 사용 안내 및 가맹점 모집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우선, 기존 공주사랑 상품권 가맹점 296개소 외에 다음달 10일까지 추가적으로 가맹점을 집중 모집하고, 이후 수시로 신청을 계속 받아 전통시장은 물론 지역 골목상권, 영세상점까지 사용범위를 확대·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희망근로 상품권을 충남도에 제작·의뢰해 1만원권 1종 총 5만 8,715매를 발행키로 하고, 사용기한은 임금 지급일로부터 3개월간으로 정했다.

 상품권 가맹점 신청은 업체의 편의도모를 위해 소재지 읍·면·동에서 접수처리하고, 구비서류는 허가필증 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거래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희망근로 상품권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과 위축된 소비심리 개선, 내수진작을 통해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의 불씨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사업체에서 가맹점 모집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주시는 2009 희망근로사업으로 총 26억 900만원을 투입, 66개 사업장에 489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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