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돕기 위해 430여명 교직원 동참

 공주대학교(총장 김재현)는 세계적 금융위기로 인한 국내의 급속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학생 및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교직원들의 보수 중 일부를 자율적으로 반납하기로 했다.

 이번 자율적 보수반납에는 교수220명과 직원 213명 등 총 430여명의 교직원이 동참해 5월부터 연말까지 1억 5천여 만원이 모금될 것으로 예상되며, 확보된 재원은 학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공주대 학생 100여명과 공주·예산·천안 지역 고등학생들의 장학금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공주대 관계자는 “적정하고 투명한 집행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월별 모금액과 사용내역을 대학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집행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통분담과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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