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음식, 밤꽃길 걷기 등 행사 ‘풍성’
밤의 고장 공주시 정안면에서 특색있는 밤꽃 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산 전체가 하얀 백설이 내리고, 밤꽃의 은은한 향이 퍼지는 6월을 맞아 도시민에게 밤풍년을 기원하는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월산2리를 따라 2km에 이르는 밤 꽃길을 걷는 행사 등이 진행됐다.
또 밤을 재료로 한 밤음식 등 고향의 맛 먹거리 행사도 열려 직접 현장에서 시식, 시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이와 함께, 싱싱 즐거운 노래세상 등 각종 공연이 펼쳐져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됐다.
한편, 밤은 동의보감에 의하면 기운을 돋우고 위장을 강하게 하며 자양강정, 숙취해소와 함께, 비장의 기능 등을 좋게 해 소화기능을 촉진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