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위반업소 단속키로

 공주시가 음식점의 잔반 제로화를 위해 남은 음식 싸가기 운동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공주시 보건소는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의 일환으로 음식물 쓰레기와 식중독 발생 등 식품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역 모범업소, 공주 맛집 100선 업소 등 150개소를 대상으로 남은 음식 싸주기 봉투를 배부·완료 했다.

 음식점에게 지급되는 봉투량은 업소당 200매로 총 3만 매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 지역 영업주를 대상으로 소형 찬기 등의 사용, 적정량의 반찬 제공, 남은 음식을 싸줄 수 있는 용기 또는 포장지 비치 등을 음식점 영업주 실천사항으로 정하고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8월부터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는 음식점에 대한 단속을 실시, 1차 적발시 영업정지 15일, 2차 적발시 영업정지 2월, 그리고 3차 적발시 영업정지 3월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가할 예정이다.

 한편, 남은 음식 싸주기 봉투는 공주시가 역점적으로 시행중인 사이버 공주시민제도,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고맛나루의 홍보문구를 삽입, 깨끗하고 신선한 이미지를 시민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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