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봉황중 공주효센터·벧엘요양원서 봉사활동
공주 봉황중학교(교장 장길수) 음악봉사단 학생들은 학부모봉사단과 함께 지난 16일 공주효센터와 벧엘요양원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날 공주효센터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음악연주와 색칠하기, 윷놀이, 안마 등을 해드리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벧엘요양원에서는 풍선아트, 배드민턴, 대화 나누기, 간식 함께 나누기 등을 하며 요양원의 원생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그동안 봉황중에서는 공주시에 위치한 여러 복지시설을 순회하며 학생들의 특기와 재능을 살린 리코더 연주로 장애우나 노인어른들과 함께하는 음악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래, 춤, 종이접기, 퍼즐 맞추기, 풍선아트, 요리, 구연동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부모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봉황 음악봉사단 리더인 3학년 신찬영 학생은 “리코더 연주 봉사활동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과 사랑을 드려 행복하다”며 “끝나고 돌아서 나오는 길에 간호사님이 ‘우리 애기들 언제 오느냐고 기다리신다’는 말에 좀 더 자주 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장길수 교장은 “특기와 적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한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의 참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