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씨, 정안천 생태공원 조성 공무원 격려

 지난 10일, 공주시가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 제공과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중인 정안천 생태공원 사업장에 뜻밖의 선물이 들어왔다.

 공주시 정안면 장원2리에서 축사를 운영하는 이병선 씨는 공주시가 시민들에게 휴식 및 레저공간 제공차원에서 공무원들이 손수 생태공원을 직접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격려차 돼지 한 마리를 기증한 것.

 이날 정안천 생태공원장에서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던 공주시의 수로원과 운전원들은 이 씨의 뜻밖의 격려에 더운 날씨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일에 매진하도록 마음을 다시금 되새겼다는 후문이다.

 이 씨는 “공주시가 시민들을 위해 손수 힘들게 일하는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작은 정성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며, 더운 날씨에 힘을 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씨는 평소에도 정안면 장원2리에 축사를 운영하면서 각종 체육대회 등에 자신의 돼지를 협찬하는 등 주위의 평판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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