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법부 장원은 양신승 씨에게 돌아가

 중부권 최대의 판소리 축제인 제10회 박동진 판소리명창·명고대회에서 최현주(명창부)씨와 양신승(명고부)씨가 각각 장원을 차지했다.

▲ 명창부문 장원 최현주씨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공주 문예회관 등에서 개최된 제10회 박동진 판소리명창·명고대회에서 전북 전주시 덕진구 최현주(여 31)씨가 명창부문에서 장원을 차지해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또, 광주 북구 연제동 양신승(남·43세)씨가 명고부문에서 장원을 차지해 국무총리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소리꾼들이 모여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는 평이다. 명창부 최우수상에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남해웅(남·40세)씨가 차지해 충청남도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우수상에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 김공주(여·39세)씨가 차지해 공주시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명고부 최우수상에는 전북 남원시 최태진(남·36세)씨가 차지해 충남도지사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 우수상에는 광주 남구 정명기(남·25세)씨가 차지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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