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오후 2시 역광장, 쌀소비 촉진 운동 전개

쌀시장 위축과 국민식생활 변화로 쌀 소비량이 격감하면서 쌀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우리쌀 사랑 캠페인 국토순례단(주관 사단법인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 회장 김인호)이 13일 오후 2시 조치원읍 역광장에 집결된다. 지난 1일 전남 광양에서 발대식을 가진 국토순례단은 여성농업인연기군 연합회원 및 농업관련단체 임원 등 100여명과 함께 조치원읍 시가지를 행진하면서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주요 행사로는 조치원역 광장에 금남 아리쌀 및 동면 연동미를 전시해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 국토 쌀모으기 행사로 각 지역별 브랜드 쌀 2가마(80kg)를 수집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또한 브랜드화 된 쌀 1가마로 떡을 만들어 역광장에서 다수인에게 떡나누어주기 행사와 우리쌀을 애용하고 아낄 것을 다짐하는 우리쌀 사랑 서명운동도 전개한다. 아울러 정부에 대한 요구사항의 편지 및 수기 등을 수집하고 쌀 소비를 위한 소망의 편지모으기 행사와 홍보용 깃발 및 어깨띠를 두르고 가두행진을 하면서 쌀소비 촉진을 유도한다. 여성농업인 국토순례단은 충남 아산, 천안에 이어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원도 등 650km의 대장정을 마친뒤 오는 24일 정부과천 청사에서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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