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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예산만 집행하면 그만 ‘나 몰라라’재래시장 입찰과정 허점, 이래서 지역경제 살릴 수 있나 官주도 民협조 상생체제 바람직
김용갑기자  |  webmaster@yg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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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6.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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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유통시장 개방 이후 국내외 기업의 시장 공략이 가속화되면서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환경개선사업이 추진 시작부터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연기군이 재래시장을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사업이 입찰과정부터 타지역 업체가 시공업체로 낙찰되면서 발단됐다. 문제는 군이 입찰과정에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입찰공고에서부터 업체선정까지, 그리고 공사 전반에 대한 관리, 감독 업무를 우리시장 번영회에 완전 일임했기 때문이다. 환경개선 사업은 정부시책으로 군은 관리 감독의 책임이 있다. 그러나 군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공사전반의 업무를 번영회에 넘겼다. 발목잡는 번영회 이 과정에서 번영회가 조직한 심사위원회는 공고일 기준 최근 10년 이내에 정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등이 발주한 아케이드 설치 단일 공사로 준공실적이 1263.63m2를 비롯한 7항목의 지나친 자격제한으로 지역 업체의 참여조차 발목을 잡았다. 이에 대해 번영회와 군은 지역 업체를 배제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다만 강구조물, 금속창호업체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관내에도 10여 개의 업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건설업체가 완전 배제되므로 제잡비 상승 및 고용효과와 지역경기활성은 외면당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상인은 ¨번영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에 대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모른다.¨며 회원 상호간의 정보가 공유되지 않고 있음을 방증 한다. 강건너 불 보는 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8일 10시경 우리시장 상인 20여명은 군수실을 항의 방문했다. 이유는 턱없이 부족한 예산을 확대 지원해 달라는 것이다. 관리 소홀한 군과 예산타령만 늘어놓고 있어 정작 질 좋은 서비스를 기대했던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그러나 실무부서는 관리감독의 소홀은 물론 시공업체의 선정과 공사에는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관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관리감독권한이 있음에도 관계 공무원은 미온적인 태도이다. 관계 공무원은 현장조사, 검사 및 확인 업무를 제대로 시행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차장 및 시설사업은 관이 주도하고, 경영과 마케팅, 고객관리의 통합적 체제 구축은 민이 주도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 될 것이다. 군이 관리, 감독을 주도하고 번영회가 회원 상호간 정보를 공유하며 적극 협조하는 상생의 모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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