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용지 저가공급 등 파격 인센티브 부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정진철)은 세종시를 최고수준의 교육환경도시로 조성하고,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우수사립학교의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도시건설청은 국내 주요 학교법인과 인재양성에 뜻이 있는 기업·은행 등을 대상으로 사립학교(초·중·고) 설립 유치방안을 협의하고 세종시에 설치되는 사립학교에 대해서는 학교용지를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하거나 장기 무상임대 등의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기 위해 현재 관련법령의 개정을 추진중에 있으며, 조만간 우수사립학교 유치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공영개발사업지구내에서 사립학교에 대한 학교용지 공급은 감정가격으로 공급토록 되어 있어 우수사립학교 유치의 제약요인이 되어 왔었다.

 행복도시에는 향후 2030년까지 총 150개의 학교(유치원 66·초등 41·중등 21·고등 20)를 건립할 계획으로, 모든 초·중·고교의 학생수는 OECD 수준인 20명으로 하고, 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U-Learning 기반의 학습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학교가 커뮤니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운동장을 근린공원 등과 인접 배치하는 등 국제수준의 쾌적한 교육환경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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