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건설사업이 인근 충청권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용지보상비를 제외하고 공사대금 2,700억원 지급으로 충청권 생산유발 3,790억원, 충청권 취업유발 3,856명을 나타내고 있다.
행복도시 건설사업이 착수된 이후 용지보상비를 제외한 기성 및 준공금으로 현재까지 약 2,700억원의 사업비가 집행됐다. 이중 충청권 지역 업체, 자재, 장비 집행액 대비 47%인 1,299억원이 집행됐다.
이로 인해 건설장비는 전체 58%, 고용인력은 41%가 충청권 소재로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예정지역 대부분이 포함된 연기군 지역에는 주변지역 지원사업, 생계조합 사업 등 440억원이 직접 투자되고, 고용인원 17%, 건설장비 30%, 레미콘등 자재는 31%가 연기군 소재로 집중되어 지역경기 부양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공동주택, 공공청사 등 본격적인 건축공사가 시작될 경우 지금까지 부지조성공사와 달리 건설 인력, 자재, 장비의 수요 증가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지방에서 추진되는 일부 대형 국책사업들은 투자된 사업비가 해당 지역내에 머물지 않고 외부로 유출되어 지역의 공동화를 심화시키는 문제점들을 발생시켰었다.
그러나, 행복도시는 해당지역 주민을 건설사업에 적극 동참시켜 정든 고향을 떠나는 대신 새로운 경제 활동 주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 기여할 수 있는 이상적인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생계조합(전월)에게 벌목, 철거 용역 등에 대한 수의계약을 통해 주민 재정착 및 취업 알선이라는 모범적인 사례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