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학생 새내기 25명에게 사랑의 교복 전달

 공주시가 생활이 여의치 못한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교복 전달 및 정 나누기 행사’를 펼쳐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 지역 여성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중학생 25명에게 사랑의 교복이 전달됐다.
이날 전달한 교복은 1인당 10만원 상당에 해당하는 하복용 25벌.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열중한 중학생 새내기 25명이 직접 혜택을 받았다.

 지난 2004년부터 전개해 온 ‘사랑의 교복 전달’ 행사는 지난 4년간에 걸쳐 지역 중학생 새내기 75명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교복을 전달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공주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준비한 교복 교환권과 도서상품권이 함께 전달됐으며, 12개 여성단체가 한부모 가정과 자매결연을 해 사랑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김종헌 공주시 복지사업과장은 “사랑의 교복 전달행사는 저소득 가정에 대한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개하는 것으로 가계안정은 물론 면학분위기 고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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