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특수임무수행자회 연기지회 환경정화

 연기대금지사(지사장 황인석)는 지난 13일 연기군 서면 고복저수지에서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HID) 충남도지부 연기지회 회원 및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고향 물 살리기 환경정화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는 국가를 위하여 특별한 희생을 한 특수임무 수행자(일명 북파공작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공식 출범한지 1년여 밖에 되지 않아 예산이나 물자 장비 등이 매우 부족하고 열악한 상황에서 충남 각 지회의 장비(잠수장비 등)를 빌려 수중폐기물 등을 수거하는 내고향 물 살리기 환경정화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유한식 연기군수 및 다수의 지역자치단체장들이 참석 격려하며 깨끗한 물과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가물치·붕어·잉어·메기 등이 풍부한 고복저수지를  관광의 명소로 가꾸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다짐도 있었다.

 이 자리에서 유한식 연기군수는 “수중장비 등을 살펴보면서 제대로 장비도 갖추어지지 않았고 지원도 충분히 못한점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진겠다”고 약속을 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연기·대금지사 황인석지사장도 “고복저수지를 관리하는 기관으로써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연기지회에서 매월 수중정화활동 추진을 적극적으로 동참할 방침이며  특수임무수행자회 연기지회의 열악한 환경을 알게 되어 앞으로 각종 지원방안 등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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