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운용 효율성, 타당성 중점실시

 연기군이 2008회계연도 예산의 집행결과에 대한 예산운용의 효율성과 적정성, 타당성 여부에 대한 결산검사에 들어갔다.

 군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일간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08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기금, 채권, 채무 등의 집행상황에 대한 자체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연기군의회는 지난 5월 4일 열린 제171회 임시회에서 결산 검사위원으로 김학현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전직 공무원인 이한무, 김상대씨와 세무사인 배후정씨 등 4인을 결산 검사위원으로 선임하고 지난 12일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2008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를 포함한 세입.세출예산의 결산규모는 3,427억 1,295만원에 2007년도 이월액 627억 7,771만원을 포함해 4,054억 9,066만원이 예산현액이며, 수납액은 4,353억 8,074만원이고, 지출액은 2,843억 1,278만원이다.

 결산 검사위원들은 20일간에 걸쳐 지난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에 대한 결산결과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적정성, 타당성 여부에 대해 집중 검토해 결산검사결과 의견서를 집행부에 제출하고, 집행부는 오는 6월말까지 결산검사 의견서를 첨부 2008 회계연도 결산서를 군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학현 대표위원은 “군민들의 혈세가 적정 집행되었지 여부 등에 대해 철저한 검사를 실시해 부실한 예산집행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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