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메달목표로 20일간 강화훈련

 연기군청 직장체육팀인 궁도선수단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하계강화 훈련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간 중 20일간에 걸쳐 전의면 관운정에서 선수 등 7명을 대상으로 하계강화 훈련에 들어갔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연기군청 궁도선수단은 올해 과감한 팀 정비를 통해 3명의 선수를 교체·영입했다.

올해 4월에 개최된 제42회 전국궁도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 제48회 대통령기 전국궁도대회 단체전 5위 등 중상위권의 성적을 거두는 등 팀 전력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이번 하계훈련 기간동안 코치 지도하에 개인별 경기력은 물론 팀윅 향상에 중점을 두고 전원 합숙으로 진행하고, 조간, 오전, 오후 3단계로 구분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해 대전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반드시 메달권을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조간훈련은 조깅, 스트레칭, 보강훈련 등 기초체력훈련을, 오전훈련은 이론, 심리훈련, 빈 활당기기 등 전문기술 향상훈련을, 오후훈련은 슈팅을 통한 기록 측정 등 경기력 향상훈련에 중점을 두고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집중 하계훈련기간 동안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 상위 성적 달성을 위한 전략 마련 및 최적의 팀을 구성해 객관적인 전력을 평가한 후 타 라이벌팀에 대한 전력분석과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궁도선수단의 사기 앙양을 위해 하계훈련 첫날인 지난 11일 유한식 연기군수가 훈련장인 전의 관운정을 방문, 훈련모습을 참관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연기군청 직장체조팀 궁도선수단은 지난 2002년 1월 코치 1명 선수 7명 등 총 8명으로 팀을 창단해 전국체전 2004년 5위, 2005년 2위, 2006년 8위, 2007년 2위, 2008년 8위의 성적을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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