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급식비 후원단체 발굴, 각 종교단체에 협조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결식아동을 줄이기 위해 사랑의 급식비 후원단체 확대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교 급식비를 납부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초등학생 지원을 위해 지역내 종교단체 등 민간 후원단체를 연중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나눔과 사랑이 있는 지역공동체를 조성과 더불어 지역 사회복지자원 연계를 통한 민·관·학 복지네트워크 구축 등을 벌이는 사업이다.

 또한 시는 금주 중 사업제안서를 종교단체에 발송하고, 전화 및 방문을 가져 희망하는 종교단체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고, 후원 참여를 희망하는 종교단체는 청주시청 주민지원과(☏200-2511~4)로 전화를 하면 된다.

 한편 서원성결교회(우암동, 담임목사 송성웅)는 상당구 북부지역 4개 초등학교(주성, 우암, 덕성, 내덕) 35명에게 지난해부터 총 1천 6백만원의 사랑의 급식비를 후원하여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밝고 건강하게 희망찬 내일을 위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점심을 거르지 않도록 사랑의 급식비 지원 사업에 많은 후원 단체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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