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중, 해병대 수련 캠프 참가.

 연기군 조치원중학교(교장 백성기)는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전남 장성 SKY청소년수련원 해병대 캠프장에서 1박2일 동안 해병대 캠프 수련활동을 실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3학년 학생 320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공공질서 의식이 부족하여 개인주의 경향이 싹트고 있는 학생들에게 공동생활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질서의식을 생활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유격과 정신력 강화훈련 및 IBS수상훈련 등을 통해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친구들과 어려움을 나누면서 동기애를 쌓았으며 자신감 획득과 목표 달성을 이루는 방법을 터득하도록 했다.

 대대장 역할을 맡은 오승진 학생은 “캠프를 통해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잘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직접 몸을 움직이는 행동훈련을 통해 체력이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옆에서 훈련을 지켜본 교사들은 학생들의 달라진 자세를 지켜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학생들의 자신감과 극기정신이 학교에서는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도 생활화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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