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전국 최초 시직영 오픈마켓 오픈

 공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 직영체제의 오픈마켓 쇼핑몰을 지난달 30일 공식 오픈했다. 
 지난달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는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 시의원, 각 기관 단체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운트다운 행사를 가졌다.

 공주시 오픈마켓 쇼핑몰의 이름은 ‘고맛나루장터’, 도메인은 www. gmjangter.com으로, 이번 쇼핑몰에는 즐거운 쇼핑, 행복한 판매를 목표로, 공주시의 102농가·업체가 참여했으며, 쌀 47개 품목이 입점해 있다.

 또, 오픈마켓의 지정택배회사로 대한통운을 선정하고, 택배비는 25kg 이하 2,700원이다. ‘고맛나루’는 공주(웅진/熊津)를 상징하는 ‘곰나루’의 옛 표현인 ‘고마나루’와 공주시 농산물의 맛이 좋고 뛰어남을 상징하는 단어 ‘高맛(최상의 맛)의 합성어이다.

 ‘고맛나루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간 거리, 시간, 장소의 제약의 받지 않고 상품정보와 대금결제, 배달까지 일괄 처리해주는 시스템으로, 타 지차제에서 도입·운영중인 위탁판매의 경우 운영비로 1억원 이상 소요되는 비용상의 문제점을 개선, 폭넓은 상품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따라서, 앞으로 생산자에게는 제값을 받고 판매함으로써 소득증대를 꾀할 수 있고, 구매자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제품을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싼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주시는 5월중으로 ‘고맛나루 장터’ 개장 기념 이벤트 행사와 함께, 각종 축제행사의 농·특산물 직거래판매장, 포털사이트 베너광고, 키워드 광고, 플래카드 등 대대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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