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랑초, 방과후 학교 태권도 열풍

 공주 의랑초등학교(교장 김재규) 다목적실에서는 ‘하나, 둘, 이얍!’ 힘찬 기합소리가 울려 퍼진다.

 교내에서 실시되고 있는 방과후학교 태권도부 학생들이 힘차게 기합을 넣어가며 태권도에 열중이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희망학생이 참가해 매일(월~금)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학교 태권도부로 교내는 태권도 열풍이 불고 있다.

 전교생의 반 이상이 희망해 태권도부 수업 중에는 다목적실을 가득 메운다. 하얀 태권도복을 입고 기본자세를 잡는 아이들 폼은 벌써 수준급이다. 공부를 하다가도 태권도 수업시간이 가까워지면 아이들은 맘이 설레이는지 자꾸만 시계를 들여다보곤 한다.

 김재규 교장은 “새하얀 도복처럼 우리 아이들의 마음도 하얗고 깨끗하게, 그리고 힘찬 기합 속에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