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골드, 살비아, 국화 등 4,000본 학교 4-H회에 분양

연기군4-H연합회와 학교4-H회원이 학교 주변과 아름다운 학교만들기 위한 꽃길·꽃동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한식)는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고 학생4-H회원의 정서 순화를 위해 지난 2∼8일까지 꽃길·꽃동산 조성 과제활동을 위한 꽃묘를 16개 초·중·고 학교4-H회에 분양했다. 이번에 분양한 꽃묘는 지난 3월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육묘한 여름 꽃묘 3만6,000본(메리골드 3종 3만본과 살비아 6,000본)을 분양해 각 학교4-H회별로 꽃길과 꽃동산을 조성하여 항상 꽃이 피는 학교를 만들고자 지속적인 관찰과 관리에 들어갔다. 또한 연기군4-H연합회에서도 메리골드와 살비아, 칸나 등을 자체육묘해 도로변에 꽃동산 2개소를 조성, 연기군을 찾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한편 국화가꾸기 과제활동을 위해 16개 학교4-H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지난 3일 국화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국화묘 5,500본을 학교4-H회별로 분양했다. 국화가꾸기 과제활동은 학교4-H회원들이 1회원 1화분 가꾸기로 회원 스스로 국화를 재배해 봄으로써 농심을 함양하고 정서를 순화하고자 하는 뜻에서 추진하고 있다. 연기군학교4-H지도교사 협의회장(회장 최재호/조치원여중)은 ¨학생들이 4-H이념을 생활화하고 꽃길조성과 국화가꾸기로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정서순화와 인성교육에 많은 보탬이 되리라고 확신한다¨며 ¨4-H회원들이 열심히 국화와 꽃을 아름답게 가꾸어 학생시절에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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