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주요작물 재배지 정밀토양검정

 연기군이 2009년부터 2012년 까지 농촌진흥청과 국책기술개발 협동연구 협약을 맺고 연기군 주요작물 재배지에 대한 정밀 토양검정을 실시한다.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는 토양검정 분석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농가별 작목별 시비 처방서를 발급하는 등 맞춤형 지도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2월부터 2009년 검정대상지를 확정하고 논토양을 위주로 시료채취를 시작하여 토양 속에 함유된 인산, 규산, 양이온 등의 성분 정밀분석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6월부터는 시설하우스, 과수 등 밭작물을 대상으로 시료채취를 할 예정으로 금년도에 총 3600점을 검정하며 채취된 토양은 분석을 거친 후 그 결과가 농업토양정보시스템(http://asis.rda.go.kr)에 입력되어 농업인이 토양검정 결과를 바탕으로 비료시비와 토양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그 밖에도 친환경관리실에서 가축분뇨 액비를 분석한 시비 추천서를 발부하여 작물의 시비량에 적합한 살포량을 추천하고 있으며 퇴비, 액비, 식물체, 쌀 등의 질소분석과 중금속 분석이 가능하여 농가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과학영농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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