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7천5백만원 투입, 휀스 등 설치

 연기군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교통사고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 구역'(School Zone)’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어린이 통학 공간내 교통사고 위험성을 저감하고, 안전시설물 설치로 운전자의 주의를 유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도원 및 신봉초교 등 2개 초등학교 주변에 4억 7천5백만원을 투입,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일 사업을 발주하고 사업자 선정을 거쳐 5월초에 착공, 6월중 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금년도 추진하는 사업은 ▲도원초교 : 보도신설 435㎡, 고원식 교차로 1개소, 고원식 횡단보도 2개소, 휀스150m, 교통안전표시1개소, 과속방지턱 1개  ▲신봉초교 : 보도신설 1,149㎡. 고원식 횡단보도 2개소, 휀스 874m, 교통안전표시 1개소, 과속방지턱 3개 등을 설치하게 된다.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주민, 학교관계자 및 학부모와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해 사업내용을 확정하는 등 열린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사업대상지는 올해 개교(도원초교) 및 하반기 이전 개교 예정(신봉초교)학교로 어린이들을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군이 지난 2003년도부터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2개교씩 선정,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으로 학부모 및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군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 및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정비를 연차적으로 설치해 나가고 있다”고 말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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