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인 감각 되살려 새롭게 단장

 연기군 조치원여자중학교(교장 조재영)는 지난 20일 2009학년도 골프장 개장식을 실시했다. 마침 금학년도 새로 선출된 운영위원들이 협의회 후 모두 참석하여 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2004년 학교운영위원이 기증해 학생 교육활동에 활용되던 골프장은 낡고 훼손되어 2년여 동안 사용되지 못한 상태였으나 교육청의 예산지원과 교육가족이 힘을 모아 현대적인 감각을 되살려 새로 단장하게 됐다.

 개장된 골프장은 앞으로 학생 방과후 학교 수업, 특기적성 교육활동, 교직원의 건강 증진에 이용할 목적이며, 일반인에게도 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개방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운영위원장(윤종성)은 “학교에서 이렇게 좋은 골프장을 마련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며, 골프인의 한명으로 매우 바람직하고 학교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좀 더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접하게 된 학생들 중 박세리와 같은 세계적인 여자 선수가 배출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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