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청원군보건소(소장 김동석)는 예년에 비해 초여름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인성전염병과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집단급식소 등을 중심으로 보균검사와 보건교육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4월 30일까지 집단급식소 영양사, 조리사, 조리종사자 등 130개소에 600여명을 대상으로 보균검사와 1830 손 씻기 등 보건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자체 조리하는 학교 41개소에 대해서도 칼, 도마, 행주 등 식중독 발병이 높은 급식기구를 중심으로 보균검사도 실시한다.

 관내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 13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해서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병원성대장균, 식중독균 등에 대한 보균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검사결과 후 균이 검출된 경우에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확진검사를 거쳐 역학조사, 감염자 사후관리, 위생관리 등 전염병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는 행정지도가 따른다.

 군관계자는 손을 통해 전염되는 병원균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 개인위생 및 주방위생 관리에 관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개인위생수칙 사항 등 1830 손 씻기 예방교육 실시 급식시설 종사자의 위생과 안전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단급식으로 인한 식중독과 설사환자 발생할 경우 청원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 251-4132)으로 신속히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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