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의 이웃사랑 하는 마음이 전해져

 낭성면 행복이 가득한 집 기공식이 지난 14일 오전 8시 관정2리에서  낭성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린수)와 후원업체인 청주 CC 사랑의 울타리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졌다.

 행복이 가득한 집은 조립식경량철조로 낭성면 관정2리 417-4 번지에 건축면적 64.92㎡ 방 2칸, 거실, 화장실을 지을 예정으로 4천여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는 청원군공무원합창단(단장 한권동)이 지난해 12월 자선음악회에서 모금액 중에서 2500만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4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부족분은 낭성면기관단체와 지역주민, 청주 CC 사랑의 울타리 후원을 받아 추진한다.

 관정2리 신호격(43세)씨는 전동휠체어 없이는 전혀 거동을 할 수 없는 장애인으로 현재 고등학생인 아들과  부인 등 3명이 이완희씨 집에서 단칸방을 무료로 임대받아 거주하고 있는 딱한 처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사정을 딱하게 여기던 주민자치위원장 신린수씨가 고령신씨 종중 땅을 사용승낙을 받아 주는 등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결정적인 힘을 보탰으며 지역 주민들의 이웃사랑 하는 마음과 기관단체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졌다.

 한편 청원군공무원합창단(회원 50명)에서 추진한 자선사업은 올해 짓는 2동을 포함 총 6가구에 행복 가득한 집을 지어주게 됐으며 소년소녀가장 돕기 사업 등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의 빛을 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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