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신문협회, 향토기업 선양 견학

(주)선양 공장 전경

 풀뿌리민주신문연합인 충남지역신문협회(회장 이평선, 충청세종신문 대표, 이하 충지협)는 지난 14일 충청의 향토기업인 (주)선양(대표 김광식)을 찾아가 주조과정 및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의 역할을 들어봤다.

▲ 김광식 대표가 (주)선양과 선양 소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충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임직원

 김광식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충청지역의 언론을 책임지고 있는 충지협 회원사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선양은 충청의 자존심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도 충청지역 인재만 채용하고 있으며, 세금도 연 407억원을 납부, 원부자재 구입도 년 300억원가량 충청지역에서만 구매하고 있다. 또한 연 10억원 가량 불우이웃돕기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그러나 아쉬운 점은 경상도, 전라도, 수도권 등 타 지역은 지역소주의 매출이 90%이상 상회하고 있으나 충청지역은 50%가 되질 않는다”고 지역민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충지협 이평선 회장은 “공장에 사람이 별로 없으나 주조공장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공장이 깨끗하고 자동화시설이 잘 돼 있어 놀랐다”라며, “선양은 충청지역의 자존심으로 더욱 충청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충지협차원에서 지역 활성화를 위해 향토기업살리기 위한 방안 마련과 협조를 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에코힐링(eco-healing)기업 선양은 ‘작지만 강한 기업’, 충청도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금관주조란 이름으로 1973년 창립한 이래 36년간 끊임없는 제품개발과 차별화된 마케팅, 그리고 지속적인 사회환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에서 전 세계를 향해 뻗어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자연을 통한 질병 치유’를 뜻하는 에코힐링은 선양의 기업철학으로 자연환경(ecology)과 치유(healing)의 합성어인 eco-healing은 선양이 만들어 낸 신조어로, 고객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 자연과 더 가까운 제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선양만의 기업 윤리정신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숲속에서 진행되는 맨발마라톤, 맨발걷기, 숲속 작은 음악회, 피톤치드 마라톤 등 자연과 하나되는 문화축제를 열고 숲속 산소와 천연암반수를 결합한 eco-healing 제품을 생산하는 등 선양만의 기업철학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양은 99% 순산소를 미세한 입자로 쪼개어 알코올 입자와 물 입자 사이에 촘촘히 짜깁기 하듯 용존시킨 일명 ‘짜깁기 공법’이라고 알려진 이 특허공법 세계적인 발명으로 2006년도에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선양공장 사진>

▲ 공장 내부 자동화 라인
▲ 발효실
▲ 오크숙성실 오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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