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8,110가마, 12일까지 약정 체결

연기군은 올해 추곡 약정수매량을 잠정적으로 확정하고 오는 12일까지 약정수매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군의 올해 추곡 약정수매 배정량은 조곡 40kg용 13만8,110가마로 이는 2003년 배정량인 14만5,80가마보다 6,570가마가 적은 양이다. 올해 추곡 약정수매의 읍·면별 배정량(40kg기준/가마)은 남면이 2만9,003가마로 가장 많고 다음이 금남면 2만4,445가마, 동면 2만2,512가마, 서면 1만9,059가마, 전동면 1만7,540가마, 전의면 1만5,054가마, 소정면 6,354가마, 조치원읍 4,143가마 등이다. 군은 이번 읍·면별 약정수매에 대해 12일까지 약정금액의 60%를 선급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수매가격은 지난해에 비교해 4%인하된 가격으로 특등품 경우 5만9,940원이다. 이번에 배정된 물량은 지난해보다 4.8% 감소된 물량을 적용했으며, 전국 평균 감소율은 5.2%로 배정물량 및 수매가격은 국회 동의전 잠정 정부(안)으로 배정돼 추후 국회동의 과정에서 증감이 있을 경우 조정될 예정이다. 약정수매제도는 봄 영농철에 농가와 정부가 약정을 체결하고 선금을 지급한 뒤 가을 수확기에 수매를 실시하는 것으로 약정을 체결하지 않은 농가는 가을에 수매를 할 수 없으며 선금 수령을 원하지 않는 농가도 기간 내에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아울러 올해 수매부터는 동진1호, 남평, 주남벼 등 3개 품종만 수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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