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농기센터, 대표 브랜드 쌀생산 순회교육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공주를 대표할 브랜드 쌀을 추진중인 공주시가 농민들에게 대표브랜드 쌀 생산을 위한 기술노하우를 전수하는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무성)는 올해 ‘장기 평기들’ 등 총 8개면 10개 들녘 1,200ha의 면적에 대표 브랜드 쌀 생산을 목표로 농민들에게 쌀 단일품종, 품질의 고급화, 유통의 브랜드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브랜드 쌀 생산 교육에 들어갔다.

지난달 23일 장기면 평기들 생산단지를 시작으로 대표브랜드 쌀 생산교육은 이달까지 총 9회에 거쳐 10개의 들녘, 1,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등 심도 깊은 교육을 벌이고 있다.

올해 이들 지역에는 호품벼, 삼광벼 2종으로, 종자 소독법이나 병해충 방제, 시비기술 등 새기술 보급을 위해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강의를 펼쳐 해당 단지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을 위해 종자확보 및 차별화된 기술보급에 심혈을 기울여 고품질 단일품종 재배전환, 다수확 위주의 고투입 농법에서 품질의 고급화 농법으로 전환,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 쌀로 공주쌀의 브랜드를 각인시켜 나가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무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미지는 한번 무너지면 회복하기 힘든 취약점이 있지만, 한번 소비자들에게 공주쌀의 특별함을 인식시켜주면 쉽게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공주 대표 브랜드 쌀의 노하우 기술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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