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표(GPS) 활용한 신속한 인명구조 대비

 공주소방서(서장 오영환)는 산악사고가 빈발한 계룡산 등에 대해 신속한 소방헬기 인명구조를 위해 현행 산악사고 위치표지판에 좌표를 입력, 인명구조시 활용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주 5일 근무제 시행으로 인해 산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 관내 주요산인 계룡산 11개노선 66개소, 태화산 2개노선 13개소, 월성산 1개노선 5개소에 설치한다.

 좌표를 이용하면 소방헬기가 방향각만으로 운항함으로써 출동거리와 시간을 단축하고 사고위치 좌표점으로부터 오차범위 5m이내이므로 정확한 위치 탐색이 가능해 신속한 인명구조가 가능하다.

 공주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는 낙상환자가 많고 지리 여건상 구조가 시간이 많이 걸렸으나 좌표를 이용해 신속하게 목표점으로 출동이 가능, 시민들에게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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