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행성 직접 관찰, 소중한 경험


 충남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남연기교육청(이덕삼 교육장)과 충남과학직업교육원(류광선 원장)이 공동 주관하는 ‘제 8회 가족과 함께 하는 충남 별의 축제’가 지난 달 31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조치원 중학교에서 열렸다.

 충남천체관측연구위원 30여명과 연기과학컨설턴트 40여명, 조치원중학교 학생도우미 60여명이 20개의 과학부스와 26개의 천체관측소를 운영한 이날 축제에는 3,000여 명의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우주의 행성을 직접 관찰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30여대의 천체망원경과 대형 스크린 및 모니터를 동원해 달, 토성 등의 행성 관측과 봄철 별자리(사자, 까마귀, 목동, 왕관, 처녀자리 등)에 관한 ‘천문 이야기’ 및 천체 영화 상영도 곁들여졌다.

 특히 식전행사에는 전의중학교의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과, 충남과학발명놀이연구회의 물·에어로켓 발사, 공군의장대의 멋진 시범이 이어져 참가자들 모두가 축제분위기에 젖어 즐거워했다.

 이덕삼 교육장은 “지식정보화 시대에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적인 미래 전략은 과학 기술인재의 양성이므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하여 과학꿈나무들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과학직업교육원 류광선 원장, 유한식 연기군수, 충남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 유한준위원장, 황우성 도의원, 관내 학교장 등 많은 내빈의 축하와 함께 연기경찰서와 소방서, 보건소의 대민봉사로 참가자들은 안전하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충남연기교육청은 과학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양성의 산실로써, ‘창의력을 키워주는 행복연기교육’ 실현을 통해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 사랑받는 충남 교육’의 중심에 우뚝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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