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활성화 사업에 전액 재투자

  청원군은 200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리는 청원군의회 제168회 임시회에 제출한다.

 2009년도 제1회 추경예산은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내수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성장위축, 소득감소, 고용사정 악화 등에 따른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워짐에 따라 경제난국을 조기에 극복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예년보다 조기에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군은 일자리창출과 서민생활안정 등 시급한 경제난 해소를 위해 필요한 추경예산 재원마련을 위해 군수, 실과소장의 업무추진비는 물론 국내외 여비, 사무비, 관서 운영비, 전산개발용역비 등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 단돈 1천원까지 예산을 절감했다.

 이렇게 마련된 30억원은 일자리창출 등 경제 활성화 사업에 전액 재투자 할 계획이며 2008년도 도정시책평가 상사업비 7천400만원에 대해서도 전액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사업비에 투자한다.

 이번 추경예산의 규모는 당초예산 3828억원보다 609억원(15.9%) 증액된 4438억원의 규모로 세출예산 주요 투자내역은 공공기관 청년 인턴제 운영 및 공공근로사업, 생계지원 취로사업, 민생안정 인큐베이터사업, 아이 돌보미 지원사업, 클린 코리아 실천사업, 공공수역 국토대청소사업, 지방기업고용보조금지원 등 일자리창출에 38억원이 투입된다.

 또, 차상위 계층 및 긴급복지 지원, 장애인시설 도우미,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간병인지원, 쌀소득보전 직불제 등 서민생활 안정에 121억원과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사업, 재해위험지구 정비, 군도,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소규모수도시설개량 등 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한 경제살리기 SOC사업에 108억원을 편성했다.

 군관계자는 “2009년도 제1회 추경예산은 청원군의회 168회 임시회에서 3월 31일부터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6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라며 “의회에서 제1회 추경예산이 의결되면 즉시 집행해서 경제난 극복과 서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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