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만㎡ 부지에 3천148억원의 사업비 투입

 충북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제공할 오창 제2산업단지 지난 26일 오후 4시 오창읍 주성리에서 개최되는 기공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에는 충북 경제발전의 초석이 될 오창제2산단 공사의 첫 삽을 뜨는 역사적인 순간을 축하하기 위해서 정우택 도지사, 김재욱 청원군수, 김충회 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기공식을 시작으로 지역경제의 성장엔진을 강화시킬 산업단지의 신속하고 안전한 공사추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세계 최고 수준의 IT산업 전진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오창 제2산업단지는 139만㎡ 부지에 3천14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지역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산업지원 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오창 제2산업단지가 완공되면 경쟁력을 갖춘 첨단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라며 “이미 산업단지 성공사례로 제시되고 있는 오창과학산업단지와 더불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원동력으로 작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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