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내 중심가에 심어놓은 대부분의 가로수 뿌리가 보도블럭을 깨고 지반위로 올라와 사고위험은 물론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공주시 국민도서~중동 큰사거리 구간에는 8그루의 가로수가 심어져 있지만, 그 중 절반이상이 지반을 해치고 있다.

 중동 상가에서 옷가게를 하는 한 상인은 “지나는 시민들이 종종 넘어지는 광경도 목격된다”면서 “가로수가 너무 오래돼 흉물스럽고 상인·시민들한테 불편을 주는 만큼 차라리 베어 버리는 게 낫다”고 했다.

 이어 “공주시가 계획하고 있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테마거리가 성공하려면 사소한 것부터 하나씩 고쳐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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