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용역보고회, 구역계·토지이용계획 결정

 공주시가 신풍면 산정리 일원에 추진중인 신풍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총 500,330㎡ 규모의 면적으로 변경하고, 토지이용계획안을 확정하는 등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준원 공주시장, 시의원, 용역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풍산업단지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현안사항 및 개선대책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벌였다.

 그동안 이 사업의 타당성 조사용역과 문화재지표 조사용역을 마치고 가진 이날 중간보고회 자리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현재 확·포장공사가 진행중인 국도 32호선(공주-예산) 4차선의 설계선형을 반영해 구역계 일부를 변경, 당초 787,460㎡에서 500,330㎡ 규모로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결정했다.

 또, 토지이용계획도 중앙에 진입로를 설치해 양호한 경관축을 형성하고, 산정리 북측의 취락지 부근에 완충녹지를 형성,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도시계획변경 반영과 충남도에 산업단지 지정승인,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오는 2013년 준공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신풍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설 신풍면은 공주의 강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산업단지가 없는 지역으로 현재 확장공사중인 국도 39호선이 접해 있으며, 인근에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개설 등으로 교통접근성이 좋아 기업이 들어서기에 최적의 지역이다.

 또, 인접 주변지역인 천안, 아산, 대전과도 지리적으로 가까워 광역적인 교통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한편, 공주시는 이 사업을 오는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아산첨단전자산업과 연계된 업체를 집중 유치, 지역산업 기반구축과 고용창출을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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