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산림청, 85ha 205천그루 식재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심영만)은 지난달 27일 2009년도 나무심기를 착수하고 금년 330ha의 면적에 약 100만그루의 를 심어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과거 황폐산림 녹화나 연료림 조성 등을 위해 심겨진 리기다소나무림이 벌기령에 도달해 있고, 중부 이남 지역에 집중 분포되어 있어 이를 중심으로 한 경제수조림, 바이오순환림 조성, 큰나무조림 등으로 조림방법을 다양화해 나무심기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생태적으로 건전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목재공급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경제림 육성단지 243ha에는 781천그루의 경제수를 심는다.

 그리고 주요도로변, 관광지 및 생활권 주변에는 경관조성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서 2ha에 3천그루의 큰나무를 심어 경관조성에 기여한다.

 또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화석연료 대체자원으로 각광받는 목질계 바이오매스의 급속한 수요증가에 대비하여 안정적인 공급기반 구축을 위해 바이오순환림 85ha를 조성한다.

 바이오 순환림은 나무를 심어 가꾸어 벌채 이용하는 기간이 40년 이상 걸리는 장벌기 조림과는 달리 나무를 심은 15~25년 후에 목재를 생산하여 산업용재, MDF, 보드류, 목질계 바이오에너지(펠릿 등) 등의 원료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시업체계로 백합나무, 포플러류, 참나무류 등 빨리 자라는 수종을 식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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