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공주 농업의 희망이며 미래”

 미래 공주농업을 이끌어 갈 공주농업대학 졸업생이 배출됐다.

 공주시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이준원 공주시장, 심대평 국회의원, 김태룡 공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졸업생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농업대학 졸업식을 성대히 거행했다.

 이번에 졸업하는 학생들은 친환경리더학과 등 3개 학과 84명으로, 이날 정안면 전평리 김재환 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신관동 이순희 씨가 충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정안면 어물리의 김선희 씨, 신풍면 동원리 이춘호 씨, 신관동 안영순 씨가 공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공주농업대학장인 이준원 공주시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1년간의 학사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졸업하는 졸업생들이야 말로 공주 농업의 희망이며, 미래”라며 “앞으로 공주농업 발전을 위해 경영자적 마인드와 농업혁신의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재환(농촌관광체험학과·54세) 총학생회장은 “농업대학이 공주농업을 선도할 정예농업인을 양성하고, 경영·유통·마케팅을 통한 공주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수한 강사진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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