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하루가 멀다하고 사상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에너지원의 9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여름 한철만 냉방을 위해 사용하는 전력의 10%를 절약할 경우 100만kW급 발전소 3기를 가동하지 않아도 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100만kW급 원자력 발전소 1기를 건립하기 위해서는 2조원의 자금과 1백만평 이상의 부지, 7~10년 정도의 건설기간이 소요된다. 이를 살펴볼 때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엄청난 금액을 절약할 수가 있다. 따라서 한국전력 연기지점에서는 여름철 최대 전력소비 시간대인 오후 2~4시 사이의 전력소비량을 줄이기 위한 각종 부하(負荷)관리를 이용한 고객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휴가,보수기간조정 지원제도¨인데 휴가,보수조정이란 여름철에 종업원휴가, 설비보수 등의 사유로 전력사용량 축소신청을 받아 절감된 전력에 대해 kW당 650원씩을 지원해 주는 제도로서 절감기간이 5일이상이거나 절감된 전력이 80%이상인 경우에는 10%을 추가 지원하는 제도이다. 예을 들어 A 기업에서 평상시 3,000kW 사용하고 있는 전력을 7월19~27일 또는 8월9~20일 사이에 1,000kW만을 사용한다고 한전과 약정을 하면 2일 260만원(2,000kW× 650원× 2일)을 지원해주며 기간이 5일 이상일 경우 10%을 추가로 지원해 준다 다음은 ‘자율절전 지원제도’인데 자율절전이란 냉방부하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오후 2~ 4시 사이에 30분단위로 당일 오전10~12시의 평균전력보다 20%이상 전력을 줄이거나 절약한 전력이 3,000kW이상인 경우에 줄이는 전력kW당 140원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기간은 ‘휴가,보수기간조정 지원제도’와 동일하며 5회 이상 이행약정을 하여야 한다. 그 밖에도 한전에서는‘비상절전 지원제도’,‘직접제어 지원제도’등 전력수요관리를 위한 각종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2004년에 이러한 제도를 통해 430만kW의 여름철 전력수요를 절감할 예정이다. 위 제도를 잘 이용하면 각 기업체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휴가기간을 이용해 한전에서 지원금도 받을 수 있으며 여름철 전기수요 폭증시간대에 전기를 제대로 공급하기 위해 수 조원씩 들여 발전소를 건설해야하는 예산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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