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온천1리 떡메치기, 신풍 선학리 산신제 등 다채로운 행사

 정월 대보름을 맞아 공주시의 대표적인 5도2촌 주말도시 시범마을에서는 주민 간 결속을 다지고 마을의 무사태평과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 민속놀이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유구읍 만천1리에서 개최된 웅진코웨이 직원들과 만천1리 주민들간 대보름맞이 화합행사를 시작으로  모두 17개 마을에서 풍성하게 진행됐다.

 특히 반포면 온천1리는 지난 8일 오전 11시부터 마을회관에서 마을 전주민이 참여하는 연날리기, 떡메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진행했고, 상신리 마을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구 상신초등학교에서 한해의 소망을 적은 종이를 달집에 매달아 태우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펼쳐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장을 마련했다.

 신풍면 선학리 지게마을도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장승제·산신제를 지냈고, 4m 크기의 대형 지게와 함께 짚으로 만든 짚풀 공예작품도 전시·판매했다.

 의당면 도신리 마을은 9일 오후 3시부터 도신삼거리에서 마을 주민이 참여해 마을의 번영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노신제 및 거리제를 지냈다.

 또한 이 기간 중 다른 5도2촌 시범마을에서도 1사1촌 자매결연 기업(기관·단체)를 초청,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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