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도소(소장 최강주)는 지난달 23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4명의 동료직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훈훈한 온정을 나누었다.

 유모 직원은 등산 중 실족으로 인한 골절상으로 장기 입원치료 중에 있으며, 이모 직원은 갑작스런 뇌출혈로 뇌수술 후 가료 중에 있고, 윤모·송모 직원의 가족도 지병으로 인한 장기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직원들이 직접 모금에 나서 4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또한 자원봉사 모임인 한울회에서는 누리재활원(탄천 소재)와 에바다복지관(평택 소재), 금흥동 노인회 등에 각각 20만원씩 성금을 전달했다.

 최강주 소장은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비록 힘들더라도 웃음을 잃지 말고 맡은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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