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공주를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

김영남 이임회장(사진 오른쪽)이 정만수 신임회장에게 연합회 기(旗)를 인계하고 있다. 

 (사)전국 이·통장연합회 공주시지회장에 정만수 유구읍 석남2리 이장이 취임했다.

 지난 12일 공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해 공주시의회 김태룡 의장, 고광철 부의장, 관내 16개 읍면동 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영남 전임 회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지난 4년간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400여 이·통장들의 성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오늘 이 영광이 꽃피울 수 있었다”면서 행정중심복합도시 유치, 호남고속철 역사유치, 공주대 교명변경 저지, 백제문화제 성공개최 등의 성과를 치하했다.

 특히 “올해 시정목표가 개화결실(開花結實)인 만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신임 정만수 회장은 “시정 발전을 위해 한 축을 담당하게 된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16개 읍면동 이·통장들과 함께 협력해 전국에서 가장 잘 사는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통한 농촌경제 살리기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해 선도자 역할을 해주고 있는 이·통장연합회는 지역개발과 화합의 진정한 리더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영남 전임회장, 이훈주·서순용 이장 등이 지역발전과 이·통장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 및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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