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시간대별로 방범활동 강화

 연기경찰서(서장 총경 고경철)는 연말연시 들뜬 사회분위기와 최근 극심한 경제불황 등으로 강·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27일까지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특별방범활동 기간은 현금다액취급업소 및 농산물 창고 등을  중심으로 방범진단 및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오는19일부터 경찰관 및 전의경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투입해 도보순찰 등을 강화, 눈에 띄는 위력순찰로 범죄분위기를 사전 제압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도시권으로 구분되는 조치원읍내는 금융기관, 금은방, 편의점, 주유소 등을 위주로 실시하고, 농촌권으로 구분되는 면단위 지역에서는 정미소 농산물·농기계 보관창고, 가축 집단 사육농장 등을 대상으로 강·절도 예방활동이 집중 실시된다

 또한 주간시간대는 주택가 등을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도보순찰을 강화하고 야간 취약시간대에는 지구대별로 2시간 간격으로 범인 도주 예상로 등에서 검문검색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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