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지협, 정기월례회 및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와 간담회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최고위원이 지난 6일 대전시당 신년회에 참석, 당소속 지방의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 것에 이어 충남지역신문협회 사장단과의 간담회를 가지는 등 충청권 챙기기 행보가 본격화 되고 있다.

 풀뿌리신문 충남지역신문협회(회장 이평선 충청세종신문 대표)는 지난 13일 공주 모 식당에서 2009년 첫 정기월례회 및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최고위원과 가진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심 대표는 “지난해 18대 총선에서 충청인의 성원에 힘입어 절반의 성공을 거뒀지만 독자적 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수도권 규제완화 철폐, 행복도시 예산 확보, 충청권 대통령 공약 이행 촉구 등 많은 역할을 수행해 왔다”라고 지난 1년을 회고했다.

 이어 심 대표는 “여야의 대립과 갈등을 중재하는 조정자로서도 자유선진당이 많은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올해도 지역을 위해, 나라를 위해 자유선진당의 확실한 목소리를 낼 것이며, 경제특보단운영 등을 통해 말뿐이 아닌 실질적 대안과 성과를 만들어 내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역신문이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매체로 역할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평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유선진당이 충청권을 대변하는 정당이듯이 충남지역신문협회 역시 충남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라며, “앞으로 충북 지역신문협회와도 연결하여 충청권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자 한다”며 지역발전에 대한 자유선진당의 역할을 주문했다.

 한편, 심 대표와 충지협 사장단은 간담회를 통해 향후 충북지역 언론과의 연계,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대처, 각 지역구 국회의원의 릴레이 기고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번 회의 및 간담회를 주최한 충남지역신문협회 부회장 진충현 공주신문 대표 등 충남도내 각 시·군 충지협 회원사 사장단 전원이 참석했으며, 이준원 공주시장도 참석, 충지협 사장단의 공주 방문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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