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S와 학생 건강체력 증진 프로그램 연계 운영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한석수)은 지난 12일 논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종성 교육국장, 지역교육청 체육담당 장학사,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감 및 체육담당 교사 약 1,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건강체력 평가제 및 학생 건강체력 증진 프로그램 시행에 따른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서 금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 연차적으로 시행되는 학생 건강체력 평가제(Physcial Activity Promotion System)와 2009학년도 도교육청 특색사업으로 실시되는 학생 건강체력 증진 프로그램의 조기정착을 위한 추진계획 설명과 협의가 있었다.

 팝스(PAPS)로 지칭되는 학생건강체력평가제는 1951년부터 시행되던 학생 신체능력검사(구 체력장)를 전면 개편한 것으로 개인별 운동처방을 학생은 물론 학부모, 교사에게 제공하는 종합적인 신체활동 증진 시스템으로 NEIS와 연계해 운영된다.

 충남교육청은 PAPS 시행을 대비해 연초에 초등학교와 지역교육청에 약 29억원의 측정 장비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팝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2007년부터 부춘초, 한내여중, 대천고를 대상으로 시범학교를 운영한 바 있다.

 아울러 충남교육청은 PAPS시행과 연계하여 교육청 특색사업으로 학생 건강 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내 전교생을 대상으로 새 학기부터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교실 모니터를 이용해 학생들이 따라 할 수 있도록 개발·보급된 실내용 프로그램과 학교별로 틈새시간을 활용하는 실외용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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