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근무반 편성, 종합대책 마련

 공주시는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키로 했다.

 시는 설연휴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각종 재난사고 대비와 원활한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하는 등 시민불편과 행정공백을 예방하기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우선 설 연휴 기간동안 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오는 31일까지 공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58개소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가로등, 보안등, 교통안전표시판등의 주요 도로 시설물을 일제 정비·점검해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상황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물가안정을 위해 쌀, 사과, 쇠고기 등 20개 주요 성수품과 목욕료 등 10개 품목의 개인서비스 요금의 안정적 관리, 알뜰상 차리기 권장, 알뜰구매정보 제공 등으로 검소하고 즐거운 설명절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는 한편, 연휴 기간 중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 생활민원 가동처리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32개 보건기관, 123개 병·의원과 55여곳의 약국을 순번 근무제로 운영해 연휴기간 중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어려운 이웃돕기 운동전개, 각종 지역전통 민속행사 개최, 범시민적 고향 사랑운동 등을 전개키로 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